틱장애는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특정 움직임이나 소리를 반복하는 것을 말합니다. 틱의 원인은 심리적, 환경적인 요인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틱장애는 흔히 ADHD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와 강박장애와 함께 나타납니다. 틱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은 불안과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이 고조되면 틱증상이 악화되며, 마음이 차분해지고 여유가 생기면 틱증상은 감소합니다. 틱장애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가족들과 주변의 따뜻한 시선과 이해가 필요합니다. 주변에서 틱증상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적을 하거나 비난을 하면, 이로 인해 다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틱증상은 더욱 악화됩니다. 따라서 틱증상에 대해 야단을 치거나 지적하기보다는 증상에 대해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틱증상은 크게 음성틱과 운동틱으로 나뉩니다. 음성틱은 코와 입으로 소리를 내는 것으로 흔히 헛기침, 컥컥 소리, 코로 킁킁거리기 등이 있습니다. 운동틱은 근육을 움직여 일정한 행동을 반복하는 것으로 흔히 고개를 흔들거나 눈을 깜빡이거나, 어깨를 으쓱거리는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음성틱과 운동틱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를 뚜렛장애라고 부릅니다. 틱장애와 달리 뚜렛장애는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틱장애가 심할 경우에는 약물치료와 함께 심리치료를 병행하지만 대개는 심리치료만으로도 증상이 많이 호전됩니다. 틱장애는 만성적인 질병이지만 치료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부모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다림이 틱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상담진행절차- 초기상담→심리검사→심리치료 -치료프로그램- 개인심리치료, 놀이치료, 미술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