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우울중은 단순히 기분이 저하된 것이 아닙니다. 정서, 생각, 사고의 내용, 동기, 의욕, 행동, 수면, 식욕, 신체활동 등의 전반적인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합니다. 우울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지만 유전적인 요인, 개인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성인 8명 중의 1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많이 발병합니다.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다. 그래서 얼마든지 본인의 의지로 해결이 가능하다’라는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 중 10% 미만의 사라들만이 정신과 상담을 받거나 심리치료센터를 찾습니다. 다음의 우울 증상이 보일 때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1) 우울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 일시적인 우울은 며칠이 지나면 괜찮아집니다. 하지만 우울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의 필요합니다. 2) 식욕과 수면에 어려움이 있다. 입맛이 없어서 식사를 거르거나 잠을 거의 자지 못하는 등 식욕과 수면에서 어려움이 크다면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3) 개인적으로 느끼는 정신적 고통이 크다 우울 상태에 있는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느끼는 고통을 견디지 못하며, 우울 상태가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생각을 합니다. 이로 인해 절망감이 깊어지면 자살시도를 하기도 합니다. 우울은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4) 사회적, 직업적 역할 수행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우울 상태에서는 일에 대한 걱정은 많이 하지만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에서는 어려움을 많이 호소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수행하기 힘들 정도의 우울이라면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여야 합니다. 5) 환각과 망상이 나타나는 경우 우울 증상이 있는 경우에 간혹 정신병적 증상인 환각이나 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자해 혹은 타인에게 해를 가할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6) 우울 증상으로 인해 자살 사고가 지속되는 경우 우울 증상으로 인해 ‘죽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거나 자해 시도를 한 적이 있다면 빠른 시일내에 정신건강센터 혹은 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우울증 치료에는 약물치료와 개인심리치료가 효과적입니다. -상담진행절차- 초기상담→심리검사→심리치료 -치료프로그램- 개인심리치료, 미술치료, 놀이치료